어제는 Ogilvy Health에 또 하나의 의미를 더하는 날이었습니다. Ogilvy Health의 창립 기념으로 BEYOND 포럼을 연 것인데요. 정식 명칭은 BEYOND: Tuesday Forum for PR/Communications Managers in Health입니다. 큰 규모의 행사라기 보다는 오길비 헬스에서 이런저런 인연으로 알고 있는 제약회사의 PR 매니저분들을 모시고 자그마한 포럼을 연 것입니다.
깔끔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의 송명림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오길비헬스의 총책임자인 이강우 이사의 오길비 헬스 소개, 그리고 주식회사 헬스로그의 양광모 대표와 제가 함께 <Health 2.0 in 2009-2010: 미디어의 실험, 제약사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40여분간 발표를 하였습니다. 주로 양 대표님이 발표를 하였고, 저는 후반부에 파맥스 오길비 헬스월드의 Research & Consulting Division의 도움을 받아 오길비 헬스가 추적 조사하고 있는 Smart Patients에 대한 결과와 Health 2.0이 국내 제약회사에 의미하는 바에 대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발표후에는 AstraZeneca, Bayer, MSD 등에서 오신 PR관계자 여러분께서 진지한 질문들을 해주셨고, 답변 중에는 어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청년의사의 박재영 주간님께서도 기자로서 바라보는 현상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제 행사를 마치고 청년의사 박재영 주간님과 잠시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지금 소셜 미디어를 놓고 함께 실험을 하고 있는 양광모 대표님을 보면, 자신이 10년 전에 의사를 하지 않고 기자를 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본인을 말리던 생각이 나곤 한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의 미래, Health Media 2.0의 미래에 대해 누구도 확실한 예측은 하기 힘들겠지만, 방향성에 대해서만큼은 공감을 하신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양광모 대표님을 보면, 이런 분이 우리 사회에 있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바로 이런 분들의 실험 정신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편한 길을 가기보다는 자신이 믿는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실천가라는 점에서 저는 양광모 대표님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 분과 함께 발표하게 되어, 그리고 Ogilvy Health의 첫 세미나에 모시게 되어 기뻤습니다.
사실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재정적인 투자도 그렇지만, 지적 자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회사의 경영진분들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불가능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송명림 대표님이나 이강우 이사님의 지원과 지지에 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길비 헬스의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움이 없다면 물론 가능하지 않지요. 고객사 업무를 하면서 extra로 도움을 준 김세원 대리(이번 프로젝트의 리더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 방향에 대해 이끌어준 허주현 차장, 김세원 대리를 도와 꼼꼼하게 챙겨준 김재은 AE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Hoh Kim I Partner, People & Organization Development Ogilvy Health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입니다. 제가 벤치마킹하는 인물은 프로듀서로서의 박진영입니다. 즉, 오길비헬스의 매니저들을 중심으로 직원들을 스타 퍼포머(Star Performer)로 성장시켜 Ogilvy Health가 최고의 Professional Firm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에델만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시작해 사장까지 지내면서, 부사장 시절 헬스케어와 위기관리 프랙티스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사장직을 수행하던 3년 동안은 매년 최고 매출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한국MSD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PR팀에서 뭔가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고 계시구나 라고 어렴풋이 짐작만 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멋진걸요.. ^^ 회사가 점점 커지니, 옆부서에서 무슨 일 하는 지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미리 알려주셨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내부 PR도 좀 더 신경 써 주시길 바라며.. 오길비 헬스 아자아자!!!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 좋은 의료정보 컨텐츠가 많이 생산되고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이 점차 확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PTV 나 미디어를 가진 기업에서도 '좋은 의료 정보 컨텐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좋은 컨텐츠와 유통 매체가 만나는 날이 오길 꼭 기대합니다.